오늘(20일) 새벽 4시 반쯤 경기 안양시 범계사거리 근처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2미터 깊이의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난방 공사를 위해 2개 차로에 걸쳐 파놓은 구덩이를 못 보고 돌진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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