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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9명 부상' 인천 남동공단 폭발사고 오늘 합동감식

'3명 사망·9명 부상' 인천 남동공단 폭발사고 오늘 합동감식
입력 2020-11-20 10:30 | 수정 2020-1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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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 사망·9명 부상' 인천 남동공단 폭발사고 오늘 합동감식
    12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공장 폭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서 현장 감식을 벌여, 최초 폭발 당시 상황과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제조공장 관계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장품 공장 직원 1명과 기계 수리업체 직원 2명 등 노동자 3명이 숨졌고, 급히 대피한 노동자 5명과 불을 진압하던 소방관 4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인천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공장 2층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폭발 위험이 있는 '아염소산나트륨'을 다른 물질과 섞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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