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백억 원 상당의 가짜 성 기능 의약품 등을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던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인천세관은 "50대 A씨 등 일당은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 등 약품 25만 정과 제조 원료인 실데나필·리도카인 등을 480kg 밀수했다"며 "불법 의약품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4명을 입건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들이 밀수한 약과 원료의 양은 사상 최대치이며, 일당은 물건을 컨테이너 안에 실을 때 일일이 뜯어보기 어렵다는 점을 노리고 수입 품명을 '조화'로 허위 신고해 들여와 불법 도매상 등에게 싼값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
남효정
인천세관, 1천억여 원어치 '가짜 비아그라' 밀수업자 일당 검거
인천세관, 1천억여 원어치 '가짜 비아그라' 밀수업자 일당 검거
입력 2020-11-20 11:39 |
수정 2020-11-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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