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수도권의 환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지 않고 계속돼 1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2백명에 도달하는 등 2단계 기준이 충족되면, 1.5단계 적용기간인 2주가 지나기 전 2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전동혁
"수도권 대규모 유행…2∼3월·8월에 이어 '3차 유행'으로 판단"
"수도권 대규모 유행…2∼3월·8월에 이어 '3차 유행'으로 판단"
입력 2020-11-20 13:30 |
수정 2020-1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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