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경기도 양평 사격장 포탄 오발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이 성명을 내고 사격장 즉각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사격장의 폭발음과 오발탄의 두려움을 '국가안보'를 위해 힘겹게 감내해 왔으나 이젠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사격장 훈련 즉각 중단과 폐쇄·이전을 국방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양평군민의 생명 수호를 위해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무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쯤 용문산 사격장에서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민가 인근에 포탄 한 발이 추락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회
임명찬
경기 양평 포탄 오발사고…"사격장 폐쇄 촉구"
경기 양평 포탄 오발사고…"사격장 폐쇄 촉구"
입력 2020-11-20 17:27 |
수정 2020-1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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