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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노량진발 집단감염 속 오늘 중등교원 임용시험…전국 6만명 응시

노량진발 집단감염 속 오늘 중등교원 임용시험…전국 6만명 응시
입력 2020-11-21 11:07 | 수정 2020-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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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발 집단감염 속 오늘 중등교원 임용시험…전국 6만명 응시
    서울 노량진의 한 교원 임용시험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021학년도 공립 중·고교 교사 등을 뽑는 임용시험이 오늘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총 6만233명이 응시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서울지역의 경우 6천238명이 지원했습니다.

    앞서 노량진의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수강생과 직원 등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들의 밀접접촉자 등 학원 관련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564명은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교육당국은 별도 시험장 내 시험실 122개를 확보해 약 9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구급차도 배치된다고 밝혔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응시자를 대상으로 사전문진표를 통해 노량진 학원 방문 여부를 조사해, 방문 이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조치해 일반 응시생과의 접촉을 줄일 계획입니다.

    또 임용시험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시험장의 감독관과 기간제 교사로 재직 중인 응시생 등이 일하는 학교에 대해선, 해당 학교의 근무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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