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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자수하겠다" 택시 타고 부산지검 간 40대…택시기사 신고에 체포

"마약 자수하겠다" 택시 타고 부산지검 간 40대…택시기사 신고에 체포
입력 2020-11-23 09:02 | 수정 2020-1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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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자수하겠다" 택시 타고 부산지검 간 40대…택시기사 신고에 체포
    부산 연제경찰서는 병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0시쯤 택시를 타고는 "마약을 투약해 자수하겠다"며 부산지방검찰청까지 이동했는데, 남성이 "택시 요금이 없다"고 하자 택시 기사가 112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남성은 지난 20일 부산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뒤 적발된 만큼,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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