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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정인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증거조사 두고 공방 예상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증거조사 두고 공방 예상
입력 2020-11-23 09:06 | 수정 2020-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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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증거조사 두고 공방 예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1월 중지됐던 재판이 이달초 다시 시작된 뒤 2번째 공판이며, 정식 공판이어서 피고인인 이 부회장이 법정에 출석해야 합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 내부에 준법감시제도를 마련하면 이를 양형에 반영하겠다고 주문했고, 오늘 삼성이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가 일부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9일 공판에서, 준법감시위를 평가할 전문심리위원으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참여연대 소속인 홍순탁 회계사, 법무법인 율촌의 김경수 변호사 등 3명을 선정했었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지만, 대법원은 2심에서 무죄로 봤던 말 3필 등도 뇌물로 봐야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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