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입영 장정 6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0.22%로 나타나 일반 국민 0.07%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 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1명이 진단받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자로 확인돼 항체 형성률은 0.07%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 9월에서 10월까지 두 달 동안 6천여명의 입영 장정 조사에선 진단받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자가 15명이 확인돼 항체 형성률은 0.22%로, 일반인의 3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 가운데 진단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으로 20대 초반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사회
조희형
20대 입영장정 항체형성률 0.22%…일반인의 3배 이상
20대 입영장정 항체형성률 0.22%…일반인의 3배 이상
입력 2020-11-23 15:28 |
수정 2020-11-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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