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서울시의 방역 수칙에 따라 서울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0인 미만 규모의 산발적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파업을 할 때 주요 시설 점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노조법 개정안 저지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경영 책임자, 기업을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회
김수근
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강행…"방역 지침 준수"
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강행…"방역 지침 준수"
입력 2020-11-24 13:14 |
수정 2020-11-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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