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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수도권 남은 코로나 중환자 병상 25개…1주내 소진가능성 높아"

"수도권 남은 코로나 중환자 병상 25개…1주내 소진가능성 높아"
입력 2020-11-24 15:01 | 수정 2020-1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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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남은 코로나 중환자 병상 25개…1주내 소진가능성 높아"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수도권에 남아있는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총 25개이며, 앞으로 1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추세대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증가한다면 12월 둘째 주부터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어제 기준 수도권 코로나19 관련 총 중환자 병상 수는 125개로, 올해 8월에서 9월, 수도권에서 확산됐던 1차 유행 당시 운영됐던 최대병상 수 145개보다 약 20개 적은 상황입니다.

    주 실장은 "현재 남은 중환자 병상 25개는 최근 2주 간 환자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앞으로 1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총 중환자 병상 수가 130개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그중에서 잔여 병상이 100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의 중환자 병상 부족 상황은 당분간 수도권에 국한된 문제로 보인다"고 주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도권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2천239명으로 집계됐으며, 60대 이상의 비율은 27.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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