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브 40개 채널의 4천여개 영상을 조사했더니 방임이나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 아동학대 발생율이 3.24%로 드러났습니다.
이화여대 정익중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아동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4천 690개를 분류했더니 부모가 아동 앞에서 아이에게 달린 악플을 읽는 등의 아동학대 영상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은 "사전에 기획해 올리는 영상임에도 학대 발생율이 높다"며 "유튜브 조회수가 높을수록 광고 수익을 얻는 구조로 이뤄져 있어 아동을 학대상황에 노출시키기 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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