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후반까지 급격하게 늘면서 곧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례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중증 환자가 이번 주말 이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반장은 "신규확진자가 계속 500명대로 유지돼 확보된 중환자 병상 속도보다 확진자가 더 빨리 증가한다면 병상 수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543개 중 20%에 해당하는 110개만 남아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개, 서울과 인천이 각각 15개, 부산 8개, 강원 6개 등 지역별로 10개 안팎이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
신정연
신규확진자 폭증에 중환자병상 부족 우려…"1주일 내로 소진"
신규확진자 폭증에 중환자병상 부족 우려…"1주일 내로 소진"
입력 2020-11-26 15:06 |
수정 2020-11-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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