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돌입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자 한국철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올해 1월 시행하기로 한 노동시간 단축과 교대제 개편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철도노동자의 안전과 노사합의 이행,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시간외근로 거부와 휴일 지키기 등 준법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 측은 비상대기 열차와 차량 정비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열차 지연이 발생하면 긴급 투입하고, 태업 기간 환불과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회
김아영
철도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일부 열차 지연 운행 우려
철도노조 오늘부터 준법투쟁…일부 열차 지연 운행 우려
입력 2020-11-27 10:57 |
수정 2020-1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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