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복지서비스 종사자를 투입해 한부모·맞벌이 가정 등 원격학습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온라인 수업을 돕고,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비대면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의 경우, 기존 연 720시간에서 840시간으로 확대하고, 비용 지원 비율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의 경우 85%,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6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재난 상황에서 가족 돌봄 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휴직 사용 사유에 '재난 발생'을 추가하도록 추진하고, 육아휴직 분할 사용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코로나19 장기화에 아동 원격학습 지원·어르신 비대면돌봄 강화
코로나19 장기화에 아동 원격학습 지원·어르신 비대면돌봄 강화
입력 2020-11-27 14:25 |
수정 2020-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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