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 120명과 함께 소송을 준비한 개신교계 시민단체인 평화나무는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 관계자들의 광화문 집회 참석으로 장위동은 기피지역이 됐고 8월 15일 이후 한 달간 방문자가 20% 정도 줄어 3억 4천만 원의 재산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인들이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1명당 2백만 원 씩, 모두 2억 4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상인들은 "돈 몇 푼 받자고 하는 소송이 아니라"며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제공하고 지역에 피해를 입힌 전광훈 목사와 교회에 주민의 이름으로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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