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큰 적이 '코로나19 불감증'이라며,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해 "1년 내내 지속된 방역 속에 우리는 지쳐있다"며 "그동안 자제했던 만남과 모임, 사회적 교류에 대한 갈증이 연말이라는 시기와 맞물려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전국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시기에 우리는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알지 못해 신중했던 그 시기로 돌아가 철저한 위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의협은 이어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다고 해서 책임을 지거나 죄인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김아영
"방역의 가장 큰 적은 '코로나19 불감증'…거리두기 지켜달라"
"방역의 가장 큰 적은 '코로나19 불감증'…거리두기 지켜달라"
입력 2020-11-27 17:21 |
수정 2020-1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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