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재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화물차 기사 추락사…경찰·노동부 조사 착수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화물차 기사 추락사…경찰·노동부 조사 착수
입력 2020-11-29 19:17 | 수정 2020-11-29 19:19
재생목록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화물차 기사 추락사…경찰·노동부 조사 착수

    영흥화력발전소

    한국남동발전에서 운영하는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기사가 차 위에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은 어제 낮 1시쯤 인천 옹진군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화물차 기사 51살 심모씨가 차 위에서 발을 헛디뎌 약 4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회를 화물차에 실어서 외부 시멘트 업체로 옮기는 일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호정 의원실은 "남동발전 본사에서 하루가 지나도록 사고 발생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산업 재해 사고를 은폐하려고 시도한 것은 아닌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