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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신수아

군포 아파트 12층서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4명 사망·7명 부상

군포 아파트 12층서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4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20-12-01 18:09 | 수정 2020-12-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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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아파트 12층서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4명 사망·7명 부상
    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25층 짜리 아파트의 12층에서 인테리어 작업 중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작업자 50대 남성 2명은 12층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고, 주민으로 추정되는 50대와 40대 여성 2명은 옥상으로 가는 계단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20대로 추정되는 중상자 1명이 얼굴과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 6명도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불이 난지 30여 분만인 오후 5시 10분쯤 진화 작업을 끝냈습니다.

    불이 난 12층 집 내부에는 인부 5명이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창문틀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난로를 피우고 작업을 하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과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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