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이 최대 205명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의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3개 시험장에서 583개 시험실을 마련했고, 확진자를 위해 전국의 거점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어제 기준, 수험생 확진자는 37명, 격리 수험생은 430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수험생 중 35명이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됐고 2명은 미응시자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30명의 자가격리 수험생 중 미응시자는 26명"이라며 "나머지 404명 중 387명에 대한 시험장 배정을 완료했고, 17명은 오늘 중으로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아영
교육차관 "격리자 3천775명·확진자 205명 수용할 시험실 마련"
교육차관 "격리자 3천775명·확진자 205명 수용할 시험실 마련"
입력 2020-12-02 15:38 |
수정 2020-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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