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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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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거리두기 효과 시간 걸릴것…대중교통 감염사례 아직없어"

당국 "거리두기 효과 시간 걸릴것…대중교통 감염사례 아직없어"
입력 2020-12-02 16:07 | 수정 2020-1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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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거리두기 효과 시간 걸릴것…대중교통 감염사례 아직없어"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늘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린 지 2주가 지났는데 이동량은 감소했지만, 환자 발생 감소 폭은 이동량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발생 규모를 비교해보면, 2차 대유행 때보다 확진자가 많은 수준에서 거리두기가 시행됐다는 부분도 같이 해석돼야 할 것 같다"며 "이번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이어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 방역당국에서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대중교통 공간을 통한 추가 확진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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