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은 "오로지 적법 절차와 법 원칙에 따라 직무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한 이 차관은 입장문을 내고 "모든 개혁에는 큰 고통이 따르지만 특히 이번에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징계 청구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가장 기본인 절차적 정의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펴보고 국민의 상식에 맞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이어 "결과를 예단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면서, "적법절차와 법 원칙에 따라 직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양소연
이용구 신임 법무차관 "'절차적 정의' 지적, 국민 상식 맞게 처리할 것"
이용구 신임 법무차관 "'절차적 정의' 지적, 국민 상식 맞게 처리할 것"
입력 2020-12-03 10:58 |
수정 2020-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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