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상황의 엄중함과 위험성을 인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지역발생 환자 중 수도권에서 77%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도권에 한정한다면 코로나19 유행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기임에도 계속 확산세가 커지는 점은 지역사회 감염이 그만큼 광범위하게 전파돼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사회
이덕영
정부 "수도권서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 감염 가능…엄중함 인식해야"
정부 "수도권서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 감염 가능…엄중함 인식해야"
입력 2020-12-04 13:49 |
수정 2020-12-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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