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반쯤 자신이 머물던 모텔 1층 방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당시 이 불로 투숙객 15명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화상을 입는 등 다쳤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 주인에게 술을 달라고 했는데 거절해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고, 법원은 지난달 27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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