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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에 괴액체 넣은 교사…소지한 약병서 '모기퇴치제 성분' 검출

유치원 급식에 괴액체 넣은 교사…소지한 약병서 '모기퇴치제 성분' 검출
입력 2020-12-04 21:27 | 수정 2020-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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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급식에 괴액체 넣은 교사…소지한 약병서 '모기퇴치제 성분' 검출
    유치원 아이들의 음식에 정체 불명의 액체를 뿌린 특수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의 책상에서 모기 퇴치제 성분이 든 액체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국과수 감식 결과, 특수교사 박 모씨의 책상에서 발견된 8병의 액체에서, 모기 기피제 성분인 '디에틸톨루아미드'와 계면 활성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디에틸톨루아미드'는 살충 성분이 있어 피부에 바르지 않고 먹었을 경우 즉각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사 박 씨는 지난달 11일 서울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먹을 음식에 약병 속 정체불명의 액체를 2차례 짜넣는 장면이 CCTV에 잡히면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교사 박씨가 아이들 급식에 뿌린 액체와 이 약병 속 액체가 일치하는 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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