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서 불? 청주 아파트 화재로 20여명 야밤 대피

오늘 새벽 2시 반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화재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안에 있던 "김치 냉장고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