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한 처리 업체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성주군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한시간 반가량 지난 오후 4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4백 여톤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주소방서측은 "폐기물에 가연성 소재가 많아 포크레인 등 중장비로 폐기물을 치우면서 불씨를 없애고 있다"며 "오늘 중에는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나세웅
경북 성주 폐기물업체서 화재…이틀째 진화중
경북 성주 폐기물업체서 화재…이틀째 진화중
입력 2020-12-05 07:44 |
수정 2020-12-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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