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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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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 전 벨 울려 불이익"…서울·대전서 수험생 항의

"수능 종료 전 벨 울려 불이익"…서울·대전서 수험생 항의
입력 2020-12-07 16:59 | 수정 2020-1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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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종료 전 벨 울려 불이익"…서울·대전서 수험생 항의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 종이 예정보다 일찍 울려 불이익을 당했다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덕원여고에서는 수능 탐구영역 시험이 진행된 4교시 첫 번째 선택과목 시험의 종료 종이 2~3분 일찍 울려 학생들이 예정보다 일찍 답안지를 냈습니다.

    감독관이 시험 종료 종에 오류가 있음을 알고 다시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준 뒤 2분간 더 풀도록 했지만 학생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야 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재발하지 않게 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오후 3시 반 현재 1만 명 가까이 동의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대전의 대전여고에서도 4교시 탐구영역 첫 번째 선택과목 종료 종이 3분 일찍 울려 시험지를 회수했다가 다시 3분의 추가 시간을 부여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현재로서는 해당 시험실에서 시험을 친 학생들에 대한 추가 조치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불이익을 당한 수험생에 대한 구제 절차가 진행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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