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들이 평택 기지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채 매주 댄스 파티를 열었다는 어제 MBC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사과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의 관리 책임자인 마이클 트렘블레이 대령은 평택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사과했다고 평택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보도 직후 행사장을 일시 폐쇄했으며 댄스 파티가 열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밤 평택 기지의 한 식당에서는 살사 동호회 행사가 열렸는데,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참가자 수십 명이 마스크도 없이 서로 밀착해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회
윤상문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평택시에 '노 마스크 댄스파티' 사과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평택시에 '노 마스크 댄스파티' 사과
입력 2020-12-08 19:21 |
수정 2020-12-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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