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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흑당·달고나음료 1컵 평균 당류, 하루 기준치의 30% 이상"

"흑당·달고나음료 1컵 평균 당류, 하루 기준치의 30% 이상"
입력 2020-12-09 06:04 | 수정 2020-12-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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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당·달고나음료 1컵 평균 당류, 하루 기준치의 30% 이상"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음료'나 '달고나음료' 한 잔에 하루 기준치 30%가 넘는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소비자시민모임과 흑당음료 8개 브랜드 제품 40개를 분석한 결과 1컵 평균 당류 함량은 34.8g으로 식약처의 1일 당류 기준치 100g의 34.8%에 달했습니다.

    또, 커피음료에 설탕으로 만든 토핑 등을 올린 '달고나음료'의 경우, 7개 브랜드 35개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이 32.5g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커피음료인 아이스 카페라떼의 당류 함량 7.2g, 아이스 바닐라 카페라떼 25g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음료는 제조 과정에서 당 조절이 어려워, 소비자에게 함량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 권리를 위해 당함량을 메뉴판에 표시하고, 컵 사이즈도 다양하게 하도록 업체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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