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86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524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5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확산 폭이 더 커지는 등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내 무증상·잠복 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5.5%를 차지했습니다.
윤 반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고, 다른 사람과 접촉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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