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기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5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오늘 "어제 기준으로 자택 대기 환자는 506명으로, 이 중에는 이틀 이상 대기한 분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반장은 "이들 중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이고 100여 명은 병원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특히 경기 지역과 관련해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지 못하는 상태"라며 "오늘 내일 중으로 개소하는 직영 병원이 있어 자택 대기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반장은 병상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된 '자가 치료' 방식에 대해선, 현재 중수본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