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가 병상 1천여 개를 추가 확보해 다음주부터 가동할 방침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부처에서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수도권 공공병원 병상 약 1천여 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23곳인 생활치료센터는 "수도권 지자체에서 추가 확충하는 센터 6개소와 별개로, 중수본에서도 1천여명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다음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6백명 이상 발생하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중환자 병상의 경우 어제 기준 전국 583개 가운데 52개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수본은 "환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역량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중환자실의 경우 고도로 훈련된 의료 인력이 필요해 일정 부분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전동혁
정부 "일산병원 등 공공병원서 병상 1천개 추가 확보 계획"
정부 "일산병원 등 공공병원서 병상 1천개 추가 확보 계획"
입력 2020-12-11 14:23 |
수정 2020-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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