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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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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인기 웹툰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인기 웹툰 저작권 위반 논란
입력 2020-12-11 15:40 | 수정 2020-12-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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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영화 `목욕의 왕` 국내 인기 웹툰 저작권 위반 논란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이 국내 웹툰 '목욕의 신'의 저작권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콘텐츠 제작사 문화쳐는 오늘 중국의 한 투자배급사와 함께 웹툰 '목욕의 신'을 원작으로 한 한중합작 영화 제작을 추진하던 중 작품을 부당하게 뺏겼다고 밝혔습니다.

    문와쳐는 이날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목욕의 왕'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제작을 논의하다가 지난해 10월 중국 투자배급사가 최종 투자 계획을 철수하면서 제작이 무산됐다"며 "이후 중국에서 감독이 시나리오를 각색하고 별도 저작물로 등록해 영화 제작까지 마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투자배급사 측은 이에 대해 "원작에서 상당 부분이 새로 수정된 다른 작품으로 저작권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문와쳐 측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와쳐는 "중국 투자배급사와 감독에 대해 업무상 과실과 저작권 위반 등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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