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은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가 안보수사 책임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정원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가안보수사 총역량을 강화·발전시켜 국가 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또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관행을 정착시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안보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는 오늘,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회
임명찬
김창룡 "대공수사권 이관…막중한 사명감·책임감 느껴"
김창룡 "대공수사권 이관…막중한 사명감·책임감 느껴"
입력 2020-12-14 05:56 |
수정 2020-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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