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교회를 비롯해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모두 10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시설 관련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과 환기가 불충분한 밀폐된 환경, 소모임과 시설 내 음식 섭취가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종교 활동 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작성, 종교활동 전·후 시설 환기와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김아영
성탄절 앞두고 교회 집단감염 확산…12월 들어서만 10건·547명
성탄절 앞두고 교회 집단감염 확산…12월 들어서만 10건·547명
입력 2020-12-15 16:21 |
수정 2020-1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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