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벌인 결과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5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 임시 선별 검사소 73곳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는 모두 1만3천629건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이 17명, 경기가 2명입니다.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검사를 받은 경우는 1만2천356건으로 전체 검사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침을 이용한 검사와,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의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강남역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집중적으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조희형
수도권 임시 검사소에서 어제 1만3천629명 익명 검사…19명 확진
수도권 임시 검사소에서 어제 1만3천629명 익명 검사…19명 확진
입력 2020-12-16 11:09 |
수정 2020-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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