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연습, 이른바 '스파링'을 가장한 학교 폭력으로 의식을 잃은 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인천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 모금에 나섰습니다.
인천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는 어제부터 16살 학교 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고, '아이가 눈을 뜨고 일어나는 날 이모·삼촌들이 밥 한 끼 사 주기로 하자', '단 100원이어도 좋으니 마음을 모아 달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앞서 영종도 지역 주민 820명은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모아 피해자 측에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회
이재민
'스파링' 학교 폭력 피해자 돕기 주민 모금 시작
'스파링' 학교 폭력 피해자 돕기 주민 모금 시작
입력 2020-12-16 11:17 |
수정 2020-12-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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