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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찬

법원,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 무죄 선고

법원,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 무죄 선고
입력 2020-12-17 14:09 | 수정 2020-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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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 무죄 선고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 사건 발생 32년만에 무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오늘 오후 열린 윤 씨의 재심 선고공판에서 "과거 수사기관의 부실 행위로 잘못된 판결이 나왔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옥고를 거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은 피고인에게 사법부 구성원 일원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명예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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