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시설과 회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그제(16)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교인 14명과 지인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금융회사에서는 회사 종사자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도 부천 반도체 회사 관련 14명, 안산 원단제조공장 관련 24명 등 직장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2주 동안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5.3%로, 어제보다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회
박윤수
교회·직장서…코로나19 곳곳서 감염 확산
교회·직장서…코로나19 곳곳서 감염 확산
입력 2020-12-18 15:31 |
수정 2020-12-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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