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은 15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 `긴급생계비`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약 15만 가구에 긴급생계비가 지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8일)부터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2차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15만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입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가구는 100만원입니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긴급생계를 신청한 가구 가운데, 소득·재산 조사와 다른 피해지원 사업 중복 여부를 조사해 최종 지급이 결정된 가구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약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차 긴급생계비를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