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부산지법은 "사실 관계에 별다른 다툼이 없고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오 전 시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집무실에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이에 앞선 2018년 또 다른 직원을 성추행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전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전 시장에 대한 검찰의 영장이 기각된 것은 지난6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회
구경근
오거돈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오거돈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입력 2020-12-18 21:35 |
수정 2020-12-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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