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곽 모 씨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2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상자들은 모두 중국 교포들입니다.
이들은 물류센터 5층에서 천장 상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지면서 10여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밝히는 한편, 사업장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의무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신재웅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5층 높이서 추락사고…3명 사망·2명 중상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5층 높이서 추락사고…3명 사망·2명 중상
입력 2020-12-20 11:02 |
수정 2020-12-20 11:0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