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실히 내년 2∼3월 국내 들어온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내년 2∼3월에는 반드시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있는 부분"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여러 차례 발표했음에도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손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느냐는 질문이 반복돼 곤혹스럽다"면서 "진행 과정에 대해 신뢰를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천만병분, 존슨앤드존슨-얀센에서 400만명분 등 모두 3천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