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사이클 전공 교수가 돈을 받고 고등학생을 전지훈련에 끼워 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한국체대 사이클 전공 교수 A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돈을 걷어 전달한 학부모 3명을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등학생 학부모 30여명으로부터 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6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A씨와 학부모들 사이에 오간 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신수아
전지훈련에 껴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뒷돈' 받은 체대 교수 송치
전지훈련에 껴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뒷돈' 받은 체대 교수 송치
입력 2020-12-22 06:03 |
수정 2020-12-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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