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8일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연장 또는 격상 여부를 주말쯤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금주까지 상황을 보고 주말쯤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조치를 연장하거나 상향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이 같은 거리두기 조치는 "연말 연시 특별방역대책이나 지자체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없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이동량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 강화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와 24일부터 적용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하루의 시차를 둔 점에 대해서는 대상 업체에 이행 명령서를 송부하는 등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정동훈
정부 "3단계 격상 여부 면밀 분석 중…이번 주말 결정"
정부 "3단계 격상 여부 면밀 분석 중…이번 주말 결정"
입력 2020-12-22 13:49 |
수정 2020-12-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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