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한 훼손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이 시신 두개골에 있는 치아 3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훼손된 시신 두개골에 치아가 3개만 남아 있고 위턱 왼쪽 치아에는 금 인레이, 아래턱 왼쪽과 오른쪽 치아에는 레진 치료를 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사진에 나오는 치아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 상당수는 기계 등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지난 7월에는 인근의 계양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지만 신원을 알 수 없어 경찰은 지난 1일 30~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얼굴 복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회
이재민
아라뱃길 훼손 시신, 남은 치아 3개 사진도 공개
아라뱃길 훼손 시신, 남은 치아 3개 사진도 공개
입력 2020-12-23 11:48 |
수정 2020-12-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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