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8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풍속이 예보 돼, 오전 7시 백령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옹진훼미리호 운항이 취소돼습니다.
또 인천∼연평도와 인천∼덕적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6척은 조기 회항하거나 오후 운항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나머지 5개 항로의 여객선 5척은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박진주
서해 기상 악화…인천∼백령도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 악화…인천∼백령도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20-12-24 06:47 |
수정 2020-12-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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