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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판매재개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기소

'라임 판매재개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기소
입력 2020-12-24 15:38 | 수정 2020-1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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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판매재개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기소
    라임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고검장 출신인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으로부터, 라임펀드 판매를 중단한 우리은행이, 판매를 재개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 2천만원 상당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윤갑근 위원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 위원장은 변호사로서 받은 정상적인 법률 자문료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 자금이 알선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10월 옥중 입장문에서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야당 유력 정치인이자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에게 2억 원을 건네 우리은행장 등에게 로비가 진행됐다고 검찰에 진술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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