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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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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 시비로 '로또 당첨' 남편 살해…징역 12년 확정

땅투자 시비로 '로또 당첨' 남편 살해…징역 12년 확정
입력 2020-12-24 15:59 | 수정 2020-12-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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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투자 시비로 '로또 당첨' 남편 살해…징역 12년 확정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땅 투자 문제로 다투다 남편을 살해한 아내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작년 12월 남편이 상의 없이 땅을 샀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을 망치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작년 1월 로또 1등에 당첨돼 7억 8천만원을 받은 뒤 다툼이 잦아졌으며, 사건 당일 남편이 아내를 망치로 위협하자 아내가 망치를 빼앗아 남편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심과 2심 법원 모두 남편의 위협에 대응한 것이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도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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